보도자료

건축사와 함께하는  2018년도 제18기 도민건축대학 고성군 일대 답사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남건축사회가 주관하며, 경상남도와 고성군, 고성지역건축사회가 후원하는 건축사와 함께하는 2018년도 제18기 도민건축대학(건축물답사)이 지난 9월 7일(금) 경남도민과 건축사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999년부터 개최된 도민건축대학은 건축관련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경남 일대 시‧군 지역을 탐방하는 답사형식으로 진행되며, 이번 행사에서는 유서 깊은 옛 가야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지니고 있는 도시인 고성을 답사지로 선정하여, 고성일대의 다양한 건축물을 답사하였다.

소가야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유물과 유적을 보유하고 있는 고성박물관을 시작으로 고성향교, 남산공원 충혼탑, 천주교 천사의 집, 장산리 허씨고택, 수림서원 등 다양한 건축물을 답사하며 고성의 역사를 건축물로써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다양한 건축물을 답사하는 것도 좋았지만 혼자라면 그냥 스쳐 지나쳤을 건축물을 건축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탐방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건축사회 김재석 회장은 “건축전문가와 함께 고(古)건축물부터 근대건축물까지 다양한 건축물을 탐방하는 시간을 통해 역사책에 기록된 문자와는 또 다른 건축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건축사회는 도민건축대학을 포함한 경남건축문화제를 주관하고 있으며, 2018경남건축문화제의 단위행사 중 하나인 경남건축대전이 오는 9월 17일(월)부터 9월 28일(금)동안 경상남도건축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시작한다. 심사를 거쳐 수상된 작품은 11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진주시청에서 개최되는 2018경남건축문화제 행사 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부.울.경 건축사신문 http://www.archinews.net/?doc=news/read.htm&ns_id=13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