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본문


장려상

김 은 경  경상대학교 


미술관을 일상의 일부가 아닌 특별한 경험으로 만드는 진입장벽이 미술관을 우리에게 불편한 존재로 다가오게 했다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공간의 연속성을 고려해 친근한 미술관, 쉴만한 미술관이 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주변의 맥락을 존중한 건물의 형태는 주인공이 아닌 배경으로 존재한다

사람들을 위한 풍경이 되어버린 미술관은 언제나 찾아올 수 있도록 열려있다

어렵게만 느끼던 미술관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었다

대지의 맥락을 이용해 만든 다이어그램에서 바로 매스를 돌출시켜 형태 자체가 대지의 맥락을 말한다.

대지의 맥락에 따라 분절된 매스는 위압감을 해소하고 독특한 형태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산책을 하다 머물러 쉬거나 강을 바라보기 위해 멈춘 사람들에게 자리를 내어준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작은 커뮤니티를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