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ing Square.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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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백 승 민  경상대학교 


진주 시민을 위한 시립 미술관

 

대지 및 프로그램

대지는 진주의 구도심 이였던 진주시 인사동이다. 이곳은 주택과 원룸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빈 공간 하나 없는 빽빽한 도시이다. 이 땅에 활발하고 밝은 이미지를 만들어주고자 했다.

나는 이 미술관에 오는 주민들이 미술관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쉴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했다. 도시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미술관이 되어 활기를 불어 넣는다.

대지 분석

남서쪽으로 주민들이 사용하는 길, 남동쪽으로 방문객이 들어올 길이 있다. 남서쪽으로는 주민을 위한 광장을

남동쪽으로는 매인 광장을 두어 많은 만남과 커뮤니티가 발생하도록 유도한다

한편 주변 상황을 보면 녹지, 공터다 하나도 없다. 이 도시에는 도시적 오픈 스페이스가 필요하다. 광장을 통하여 열린 공간을 확보한다.

건축 개념

이 장소에서 사람, 자연, 예술작품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광장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현재의 도시에는 없는 공간감을 주고자했다. 하늘을 강조하는 공간, 테라코타 마감을 통하여 도시환경에 맞춘 자연 요소를 사용하였다.

내부 공간에 있어서도 전시실과 전시실 사이에서 자연 요소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인공적인 것들뿐인 도시에서 자연을 본다.

도시가 밝아지길

칙칙한 도심 공간들을 어떻게 하면 보다 더 밝고, 활기차게 만들 수 있을까

사람들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예기치 못한 만남들이 일어나면, 주민들의 삶이 풍성해 지고, 주변을 보며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도시를 보다 더 밝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변화 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