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173m, 대학교와 원룸촌을 이어주는 쉐어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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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정 민 기  경상대학교 


대지는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858-10 일대에 위치한 블럭으로 경상대학교와 후문 원룸촌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 후문 상권이 발달하였지만 현재 정문 상권이 발달하면서 후문 상권은 쇠퇴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대학 졸업생들은 과거에 비해 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는 <1.인근 대학과 연계한 청년 스타트업 프로그램 제안 2.창업 준비 공간 및 쉐어하우스 제안 3.이를 통한 청년들의 교류 확대> 3가지 전략을 주제로 한다

우선 프로그램(의식주 + 문화)은 수직적 클러스터 형태로 구성하고, 다음으로 계획 대지 중심의 커뮤니티를 강조함으로써 주변 상권을 살리고 학생들의 취업 의지를 높일 수 있는 치유의 건축을 제안하였다.


개념은 중간에서 양쪽 관계를 연결해 주는 의미의 징검다리이다

따라서 <첫 번째. 졸업생들의 창업과 교류 증진 두 번째, 생활의 기본요소인 의(옷집 등), (베이커리, 카페 등), (쉐어하우스)와 문화(도자기 공방 등)의 연결

세 번째, 대학교와 원룸촌 상권 연결> 3가지를 목표로 한다.


청년 스타트업, 쉐어하우스, 공유주방, 커뮤니티 바를 중심으로 주거유닛 AB를 만들고 각각 3개씩 배치한다

각 유닛 사이에 지상 4층까지 오픈 스페이스를 제공하고 대지 남쪽 녹지도 끌어들였다. 청년들이 삶의 여유를 느끼고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자 하였다.

건축재료 역시 경상대학교의 주 건축재료이자 흙이 주원료인 점토벽돌과 따뜻한 느낌을 주어 심리적 치유에 효과가 있는 적삼목, 친환경 콘크리트 패널 등을 사용하여 환경 및 심리효과를 고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