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하나의 마을 : 동고동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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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김 대 호  인제대학교 


현대 사회의 급속한 경제성장은 대도시의 인구 집중 현상과 개인화를 가속화시켰고

그로 인한 마을 단위의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면서 마을에 대한 소속감 상실, 커뮤니티 활동의 부재, 근린 지역 교류의 단절

지역문화의 소멸 등 관계지향적인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 그리고 주거공간으로 가족을 요구하지만 가족이 해체되어 

1~2인 가구가 주된 가구의 유형으로 급증하는 현대 사회에서 예전 시골의 마을과 같은 훈훈한 정이 많은 이웃사촌들과 함께 

소통하며 살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시한다. 이에, 가까운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주거공간에 사회적 소통을 반영하고자 하였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만의 정원문화가 성립되지 못 한 아파트를 비롯한 공통주택의 건설로 자연과 이웃과의 단절을 초래

현대에 들어와 이런 정원문화를 잃어버린 현실에서 정원을 비롯하여 녹지뿐만 아니라 텃밭과 

주민들과의 커뮤니티를 만드는 공간을 만들어주어 작은 마을로서의 커뮤니티가 활성화 된 공동주택을 만들고자 한다.